필기 후기

정보처리기사
후기
공개

2026년 1월 30일

삼일 공고 정문

서론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수원 삼일 공고에서 시험을 봤는데 고등학교가 시설이 이렇게 좋을 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변기가 푸세식인걸 보고 기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전 9시로 기사 시험 중 제일 빠른 시간으로 예약해서 왔는데 시험 전 날 출근 시간이었다는 점이 생각나서 아차 싶었지만 수원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어쩌면 20살의 김형훈이 경기권 대학을 다니는 선택을 했다면 죽음의 출근열차를 경험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

참고서를 한 권 사서 2주 정도 공부했습니다. 보통 기출문제만 풀고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저는 NCS도 대비할 겸 꼼꼼하게 공부하는게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당연한 내용들이 많아서 굳이 이렇게 공부할 필요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험을 보니 확실히 기출문제 그대로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빠르게 취득하는게 목표라면 개념 공부는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필기 결과는 당일 바로 나옵니다. 저는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결론

방학동안 참 많이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시험이 저를 각성시켜주는 계기가 될줄 알았는데 so easy 했네요. 뉴런의 30%도 활성화되지 않은 기분입니다. 시험날 가장 큰 고난은 시험 문제도 아니고 수원의 살인적인 칼바람 뿐이었던것 같습니다. 실기는 합격률이 꽤 낮다고 하던데 저를 성장시켜주는 시련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근데 왜 후기글을 이렇게 건방지게 쓰고 있는거죠? 하하 필기 시험이 제 자존감은 채워줬군요! 어쨌든 저는 실기 준비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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