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 LR
A["EN 차이 ≈ 0<br/>Cl₂"] --> B[비극성 공유결합]
C["EN 차이 0~2<br/>HCl"] --> D["극성 공유결합 δ⁺/δ⁻"]
E["EN 차이 ≳ 2<br/>NaCl"] --> F[이온결합]
Ch. 7 공유 결합과 전자점 구조
- 공유 결합은 어떻게 생기며, 결합 길이·세기는 무엇으로 정해지는가?
- 왜 HF는 약산인데 HCl·HBr·HI는 강산인가?
- 전기음성도(EN) 차이로 결합의 성격(이온/극성·비극성 공유)을 어떻게 나누는가?
- 루이스 전자점 구조를 단계적으로 어떻게 그리는가?
- 라디칼과 공명, 형식 전하는 각각 무엇을 뜻하는가?
시험 비중: 교수님이 “루이스 전자점 구조 그리기와 형식 전하 두 개는 반드시 기억하라”고 못박음. 이 둘이 8·9장으로 이어지고 기말 비중이 크다(언급된 35점대). 점 찍기를 충분히 연습할 것.
0. 들머리 — 실험·일정 (이전 강의 마무리)
- 카페인 추출 실험 복습: 용매로 염화메틸렌(methylene chloride, \(\text{CH}_2\text{Cl}_2\)) 사용 — 카페인이 물보다 염화메틸렌에 훨씬 잘 녹기 때문. 분별 깔때기로 용매 추출, TLC 로 카페인 여부 확인.
- 기말은 이론 시험 먼저, 그 다음 실험 시험 순서.
1. 공유 결합과 결합 길이 (7.1)
공유 결합
원자 사이에 전자를 공유해 생기는 결합. 선 1개 = 결합(전자쌍 1개).
두 원자가 가까워지면 인력으로 퍼텐셜 에너지가 낮아지고, 최적 거리에서 두 핵 사이 전자를 공유한다. 너무 가까우면 핵끼리 반발 → 이 최적 거리가 결합 길이(bond length), 즉 알짜 인력이 최대인 거리.
- 선 1개 = 단일 결합, 2개 = 이중 결합, 3개 = 삼중 결합.
- 같은 C–C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길이·세기가 조금씩 다르며, 표값은 평균값이다.
2. 공유 결합의 세기 (7.2)
결합 해리 에너지(bond dissociation energy, \(D\)): 기체 분자의 공유 결합을 끊는 데 필요한(공급해야 하는) 에너지 → 항상 양(+)의 값. 클수록 결합이 세다.
- 예) \(\text{Cl}_2(g) \rightarrow 2\text{Cl}(g)\), \(D \approx +243\ \text{kJ/mol}\).
- 다중 결합일수록 끊기 어려움: 삼중 > 이중 > 단일.
- 대부분 C–H, C–C, C–O 결합은 \(350\text{–}400\ \text{kJ/mol}\).
산은 물에서 \(\text{H}^+\) 를 내놓아야 한다. 할로젠화 수소는 아래로 갈수록(HF→HI) 결합이 약해진다. HCl·HBr·HI는 결합이 약해 잘 끊어져 \(\text{H}^+\) 를 내놓는 강산이지만, HF는 결합력이 너무 세서 잘 안 끊어져 약산이 된다. (강산 = 물에서 거의 100% 이온화)
3. 극성 공유 결합과 전기음성도 (7.3)
EN 차이 기준
≈0 → 비극성 공유 0~2 → 극성 공유 ≳2 → 이온 결합
전기음성도(electronegativity, EN): 분자 내 원자가 공유 전자쌍을 끌어당기는 능력(실험적으로 구해진 값, 외울 필요 없음). 두 원자의 EN 차이로 결합 성격이 갈린다.
- 비극성 공유 결합: EN 같음/유사. 전자가 고르게 분포. 예) \(\text{Cl}_2\) (Cl–Cl).
- 극성 공유 결합: EN 차이 약 2 이하. 전자가 한쪽으로 치우쳐 부분 전하 발생. 예) \(\text{HCl}\), C–Cl(차이 ≈0.5) → 전기음성도 큰 쪽 \(\delta^-\), 작은 쪽 \(\delta^+\).
- 이온 결합: EN 차이 약 2 이상. 예) \(\text{NaCl}\) — Na(0.9), Cl(3.0), 차이 2.1 → 전자를 완전히 뺏어 양·음이온 형성.
4. 이온 결합 vs 공유 결합 화합물 (7.4)
표 해석 포인트는 녹는점 차이다.
- 이온 결합 화합물(예 NaCl): 결정 전체 이온 간 인력(격자 에너지)을 모두 끊어야 하므로 녹는점이 매우 높은 고체.
- 공유 결합 화합물(예 HCl): 상대적으로 끊기 쉬워 녹는점이 낮음.
- 녹는점이 높다 = 결합력이 세다 = NaCl 쪽이 HCl보다 훨씬 강하게 뭉쳐 있다.
5. 루이스 전자점 구조 (7.5)
핵심 규칙
원자가 전자 = 족 번호 수 결합전자(선) ↔︎ 비공유(고립)전자쌍
원자의 최외각(원자가) 전자를 점으로 원소 주위(위·아래·양옆)에 찍는 표기. 공유한 전자쌍(2개) = 선 1개. 목적은 분자 안에 단일/이중/삼중 결합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
- 옥텟 규칙: 주위 전자 8개일 때 안정. 단독보다 결합해서 옥텟을 채우는 쪽이 안정.
- 예외: 수소·헬륨은 2개로 안정, 붕소(B)는 6개로도 안정(BH₃).
- 결합에 쓰인 전자 = 결합 전자, 안 쓰인 쌍 = 비공유(고립) 전자쌍.
- 다중 결합: O₂는 이중 결합, N₂는 삼중 결합으로 옥텟 만족.
- 배위 공유 결합(coordinate covalent bond): 한 원자가 고립 전자쌍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공유 결합. 예) \(\text{NH}_4^+\) (\(:\!\text{NH}_3 + \text{H}^+\)).
6. 전자점 구조 그리는 방법 (7.6)
- 총 원자가 전자 수 계산. 이온이면 음전하당 +1개, 양전하당 −1개.
- 골격 결정: 중심 원자 = EN 가장 작은 원소(단, 수소는 절대 중심이 될 수 없음), 나머지를 대칭 배치하고 선으로 연결.
- 바깥 원자부터 옥텟이 되도록 전자쌍 배치.
- 남은 전자쌍을 중심 원자에 고립 전자쌍으로 배치.
- 중심 원자가 옥텟 미달이면 말단 원자의 전자쌍을 끌어와 다중 결합 형성.
강의 중 직접 그린 예:
- \(\text{OH}^-\): 전자 8개(O 6 + H 1 + 음전하 1). 일렬로 O–H, 선 1개(2e) + O에 고립쌍 → 옥텟. 이온은 반드시 대괄호와 전하 표시.
- \(\text{SF}_4\): 전자 34개. 중심 = EN 작은 S, F 4개 배치. 가장자리 옥텟(32e) 후 남은 2e를 중심 S에 배치(3주기라 옥텟 초과 허용).
- \(\text{CH}_2\text{O}\) (포름알데하이드, formaldehyde): 전자 12개(C 4 + 2H + O 6). 중심 = C. 가장자리 채우면 C가 6e뿐 → O의 고립쌍을 끌어와 C=O 이중 결합 → C, O 모두 옥텟. (새집증후군 접착제 속 유기용매)
7. 라디칼 (7.7)
라디칼(radical): 홀수 개의 전자를 가져 짝짓지 못한 홀전자가 있는 물질.
- 예) NO: 총 전자 11개(홀수) → 짝이 안 맞아 홀전자 1개. 매우 불안정·반응성 큼(빛과 반응해 방화 반응 등).
- 대부분의 6천만여 화합물은 짝수 전자로 옥텟을 따르지만, 라디칼은 예외.
8. 공명 (7.9)
이중 결합의 위치가 하나로 정해지지 않을 때, 가능한 여러 타당한 루이스 구조의 평균(공명 혼성, resonance hybrid) 으로 표현한다.
- 예) 오존 \(\text{O}_3\): 이중 결합이 좌/우 어디든 가능 → 두 구조의 공명.
- 예) 질산 이온 \(\text{NO}_3^-\)(전자 24개): 세 개의 동등한 N–O 결합 → 세 공명 구조.
\(\text{N}_2\text{O}\) 의 가능한 루이스 구조를 모두 그리는 문제. “고리(ring)”라는 말이 없으면 사슬(chain) 로, 가능한 모든 구조를 빠짐없이 그려야 한다. 어느 것이 유리한지는 형식 전하로 판단(아래).
9. 형식 전하 (7.10)
형식 전하
$= $ 족수 \(-\) 결합 수 \(-\) 고립쌍 전자 수
형식 전하(formal charge): 분자·다원자 이온의 한 원자가 가지는 가설적 전하. 여러 구조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 판단하는 도구.
\[ \text{형식 전하} = (\text{원자가 전자 수}) - \tfrac{1}{2}(\text{결합쌍 전자 수}) - (\text{고립쌍 전자 수}) \]
유리한(안정한) 구조 판단 기준:
- 형식 전하 절댓값의 합이 가장 작은 구조.
- 음의 형식 전하는 전기음성도가 가장 큰 원자에 있는 쪽이 유리. (예: \(\text{N}_2\text{O}\) 두 공명 구조 비교)
- 분자/이온의 전체 전하 = 형식 전하의 합.
개념 연결
- 6장 → 7장: 6장은 금속+비금속의 이온 결합, 7장은 비금속끼리의 공유 결합. EN 차이가 둘을 잇는 연속적 척도(차이 클수록 이온성).
- 격자 에너지(6장) ↔︎ 녹는점(7장): 이온 결합 화합물의 높은 녹는점은 큰 격자 에너지의 결과.
- 7장 → 8·9장: 루이스 구조·형식 전하가 다음 단원(분자 구조/VSEPR 등)의 출발점.
- 공유 결합은 전자 공유로 생기며, 결합 해리 에너지가 클수록 세다(HF가 약산인 이유).
- EN 차이로 비극성 공유 → 극성 공유 → 이온 결합이 갈린다(대략 0 → ~2 → 2 이상).
- 루이스 구조 5단계: 전자 수 세기 → 골격(중심=EN 작은 원자, H는 말단) → 바깥 옥텟 → 중심 고립쌍 → 부족하면 다중 결합.
- 라디칼은 홀전자 보유로 불안정(NO), 공명은 다중 결합 위치 불확정 시 평균 구조.
- 형식 전하 = 족수 − 결합 수 − 고립쌍 전자 수. 절댓값 합 최소 + 음전하가 EN 큰 원자에 있는 구조가 유리. (★ 루이스 구조와 함께 반드시 암기)